전북도는 중소기업 기술거래 및 사업화를 본격 추진한다.

전북도 출연기관인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백두옥)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에서 시행하는 ‘2015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의 기술사업화 및 기술이전 기관 최우수등급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울산테크노파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8개 컨소시엄 중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의 혁신성과를 일궈내 올해 총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2011년에 산업부 기술거래기관으로 선정된 (재)전북테크노파크는  꾸준하게 도내 기업의 기술사업화 및 기술이전을 추진했다.

독자적인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하여 이번과 같은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

이에 따라 도에서 실시하는 ‘기술거래 및 사업화 촉진 활성화 사업’은 기술개발을 사업화로 연결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사업이다. 기술수요 발굴, 기술매칭, 기술이전 마케팅,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화 자금연계 컨설팅, 기술성?사업성 가치평가 등을 실시한다.
기업 및 개인의 기술이전 및 거래를 주기적으로 지원한다.

단계별 절차를 전주기적으로 지원하는 기술거래 및 이전 프로세스는 ▲수요기술 정보검색 ▲이전기술·희망기술 조사 ▲기술의 범용성 판단 ▲수요기업 발굴 ▲기술 컨설팅 ▲마케팅 1차자료 작성 ▲마케팅 2차자료 작성 ▲기술거래 및 협상 ▲기술거래 성사로 진행된다.

타 기술이전사업과 달리 기술이전 활동범위를 전국에 있는 18개 지역기술이전센터(테크노파크) 및 민간 기술거래기관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전북기술지주회사와도 협력하여 기술성 및 사업성 가치 평가를 연계하여 진행한다.

또 기존의 R&D 재투자를 통한 기술사업화 지원의 틀을 벗어나 민간 및 공공부분에서 개발된 기술을 이전하여 사업화를 촉진하고 기술,제품 간 융·복합 추진으로 신 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한다.

도 미래산업과 신원식 과장은 “기술거래 및 사업화 촉진 활성화 사업 추진으로 우수기술을 적재·적소의 수요기업에 매칭시킴으로써 실질적인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촉진할 것이며, 이를 계기로 중소기업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