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7일 따뜻한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장수군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18명은 관내 독거노인 4백여 명에게 만두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한 자원연계사업을 통해 발굴된 장수명품관에서 후원받은 곰탕을 전달하며 노인공경의 마음을 실천했다.

 장수군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는 매월 회비를 걷어 관내 독거노인 세대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 행사를 전개해오고 있다.

 장수군은 독거노인 1,701명을 대상으로 지난 2007년부터 18명의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주1회 방문, 주2회 안부전화 등을 통해 독거노인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위급한 상황 등 도움요청 시 신속한 대응으로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