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7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항로 군수 주재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안전대진단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날 보고회는 세월호 사고 등 대형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최근 안전에 대한 주민 기대와 요구가 급증함에 따라 교량, 가스, 건축, 교통 및 다중이용시설 등 전 분야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재난 사전예방과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이뤄졌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안전대진단 추진단(단장 강건순 부군수)을 구성하여 총 279명이 지난 4월말까지 약 2달간 총 1,445개 시설에 대해 대대적인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보수·보강 및 정밀진단 등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 예산을 반영하여 해결하거나 연차적 조치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며, 모든 시설물에 대해 안전관리카드를 작성·관리하여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조치 예정이다.

 이항로 군수는 “안전대진단의 궁극적인 목표는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있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기 쉬운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우리집을 점검한다는 적극적인 마음으로 해당 시설물에 대해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