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품격있고 자연친화적인 명품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녹화사업에 약 3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주요사업을 보면 도시녹화 확충사업으로 꽃도시조성, 학교숲조성, 도시숲 및 가로수 조성,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조성된 녹색공간(가로변화단, 녹지, 가로수 및 공원 등)의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명품 녹색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세부사업내용으로는 꽃도시조성은 도심지 및 시 관문을 중심으로 산뜻하고 화사한 꽃을 계절별로 식재하여 아름답고 생동감 넘치는 가로경관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또 산림청 공모사업인 열린교정 푸른학교숲 조성은 풍문초교와 진포중학교 부지에 숲을 조성해 학생들의 자연친화적인 교육환경 조성과 지역주민들의 열린 쉼터 및 생활숲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시숲 조성사업은 비응항내부, 월명공원과 흥남공원 주변, 소룡동 완충녹지대 등 국공유지(약1ha)를 활용하여 경관숲과 도시림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가로수의 성장에 따라 보도블럭 돌출, 건물균열 등으로 인한 지역주민의 민원이 끊이지 않는 노선중 나운동지역 가로수의 수종갱신을 통해 가로수와 관련된 민원을 적극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공모사업으로 시행되는 녹색자금지원사업은 사회적 약자층인 사회복지시설 거주자를 위한 숲을 조성해 지역주민과 함께 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나눔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천만 그루 나무심기 2차년도인 올해에는 세부적인 실천방안 수립과 더불어 2012년부터 대대적으로 녹색도시조성을 위한 재원확보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