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7일 오후 2시 6.25참전 호국영웅기념탑 제막식을 진안읍 만남의광장에서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항로 군수, 최창규 35사단장을 비롯해 김현철 도의원, 전주보훈지청 김영준 지청장, 정방원 경찰서장,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및 유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6.25남북전쟁 발발 65년으로 3대째 공산독재정권을 세습하고 있는 북한은 아직도 핵무기를 개발하고 수시로 도발을 자행하고 있으나 6.25남북전쟁이 언제 발발 했는지도 모르는 우리의 젊은이가 50%가 넘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에 진안군과 6.25참전유공자회에서는 다시는 동족간의 상잔인 6.25와 같은 전쟁이 이 땅에서 발발하지 않기를 바라며, 젊은 목숨을 아깝게 생각하지 않고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하여 장렬하게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위로하기 위해 건립했다.

 특히 생존한 호국영웅들을 예우하며 젊은이들에게 산교육의 장소로 활용하기 위하여 6.25참전호국영웅기념탑을 주민들의 발길이 제일 많은 공설운동장고 문예체육관 입구 만남의 광장에다 건립하게 되었다.

 호국영웅 기념탑은 총사업비 6,000만원으로 높이는 6미터 화강석으로 건립했으며 총을 든 용사가 진격하는 모양을 형상화 한 상으로 설치되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