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장애인체육회가 5월에 개최되는 주요 3개 체육대회(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전국장애학생체전, 도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 및 출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는 14일부터는 경기도 이천 등에서 개최되는 ‘2015 전국생활 체육대축전’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체육대회로 전국 6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전국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대제전이며, 전북 장애인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7종목에 7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계획이다. 특히 10%가 넘는 인원은 신규 생활체육 참여인으로 구성됐다.

 19일부터는 제주도 일원에서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개막한다. 전북 선수단은 8종목에 1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선수들의 안전과 이동편의 제공을 위해 상반기에 예산을 추가로 증액하는 등 대회 출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27일부터 28일 양일간 도내 14개 시?군 3,300여명의 장애체육인들의 한마당 제전인 ‘2015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가 정읍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체육행사와 문화행사로 나뉘어 개최되며 참가 선수단들의 편의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원봉사단을 구성?교육, 의무반 배치 등 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최대한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도장체회와 정읍시에서도  이번 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로 장애인체육에 대한 인식개선과 관심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5월 중 큰 대회가 연이어 치러지는데, 가장 우선으로 참가 선수와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장애인체육 꿈나무들이 대회참여의 큰 뜻을 경쟁보다는 참여와 소통에 중점을 둘 수 있도록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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