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구청장 신현택)는 29일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에 따라 복지업무 담당자 50여명을 대상으로 변경된 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복지급여 개편은 생계, 의료, 주거, 교육 등 각 급여대상자별 특성에 맞게 상대적 빈곤 개념(기준 중위소득 4,222,533원/4인가구 기준)을 반영해 급여별 최저보장 수준을 현실화했다.

또한 급여별로 수급자 선정기준을 다층화 해 소득이 증가하더라도 필요한 급여는 계속 지원토록했다.

기존 수급자는 별도 신청없이 해당 급여를 받을 수 있으며 신규 신청자는 오는 6월부터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받아 소득·자산조사 과정을 거쳐 수급자 선정시 7월부터 복지혜택이 주어진다. 

신현택 덕진구청장은 “맞춤형복지 급여체계의 개편 사항을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대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홍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며 "제도가 개편되면 소득수준에 맞는 맞춤형 급여 지원이 가능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