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안천면(면장 김창진)에서는「제41회 안천면민의 날 및 체육대회」행사가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항로 진안군수, 박민수 국회의원, 김현철 도의원, 이한기 군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의회의원, 김호영 재경향우회장과 출향인 및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식전행사로 안천면 주민자치센터의 자랑인 풍물놀이(송용득외 17명)와 난타공연으로 흥을 돋우었으며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이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전 안천초중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교실증축과 도서확충, 동창회 결성, 장학금 확보 등 교육환경을 개선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신 한 희(61세)씨가 문화체육장을, 2010년부터 향우회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고향발전에 기여한 한중희(61세)씨가 애향장을, 1981년부터 거동이 불편한 시부모님을 정성껏 봉양해온 심옥란(56세)씨가 효열장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안천면을 위해 재임기간 중 열정적으로 안천면 발전을 위해 노력한 양선자 면장에게 감사패를, 안천면 지역발전기금위원회에서 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자율적으로 소득사업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1명의 관내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오후에는 투호, 고리던지기 등 체육경기와 민속놀이로 열여섯 마을의 후끈한 응원전이 펼쳐졌으며 주민들의 노래자랑으로 사람들의 입가에 하루 종일 함박웃음이 가시질 않았다.

김창진 안천면장은“면민의 날을 맞아 면민 모두가 하나로 화합하여 살기 좋고 청정한 안천면을 만들자.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고 알찬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