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산업 창업기업에게 농촌진흥청의 우수기술이 이전돼 관련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29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농진청의 우수한 기술을 창업기업에게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기술이전을 받는 업체는 생진원의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으로 디자인 농부를 비롯해 바이텍, 우리들녘식품, 푸릇푸릇 등 4개 업체다. 


 지난 3월 10일 재단과 기술보증기금 등 유관기관 사업설명회를 진행한 결실이다. 


 기술이전은 ▲항산화 활성 기능성 볶음팥 음료 ▲건조 스낵 제조방법 ▲성산병화 휘핑 잼 및 그 제조방법 ▲5-하이드록시메틸 저함유 숙성마늘 추출물 제조방법 등이다.


 도내로 이전한 농진청의 우수한 기술을 기업 사업화 방향에 맞는 맞춤형 기술이전으로 사전 기술검색부터 기술거래까지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성과이다.


 김동수 원장은 "유관기관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이와 같은 성과가 나와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기술이전을 포함한 기술사업화까지 밀접한 협력을 통해 도내 농식품산업이 활기차게 움직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생진원은 2013년 1월 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도내 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협업을 추진해 왔다.
/고영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