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는 29일 상습적으로 주차된 차량의 유리를 깨고 금품을 훔친 이모(31)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1시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주차장에 주차된 택시 조수석 유리창을 드라이버를 이용해 부순 뒤 현금 43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씨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전주, 광주, 대전에서 이 같은 수법으로 모두 25차례에 걸쳐 12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