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차량등록사업소가 과태료 30만원 이상 60일 이상 체납한 차량에 대해 번호판 영치활동하고 있다.


번호판 영치는 번호판 판독기가 장착된 차량을 이용해 지역 주요 도로변, 주택가, 주차장 등 주차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이달 현재까지 4,500만원의 과태료를 징수했다.


특히 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액을 나눠 납부하는 분납제를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번호판 영치제도로 과태료 체납액 정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단 번호판이 영치되면 그 다음 날부터 차량을 운행할 수 없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과태료 납부를 당부했다.
/익산=조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