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토론 ‘맛점벗담’이 29일 오전 11시 전주문화재단에서 진행됐다.

제1차 ‘맛점벗담’은 대학생·청년문화기획자가 맛있는 점심을 함께 나누며 작게는 담소를, 크게는 담론을 이야기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날 토론모임에는 전북대 예술대 진영하 회장, 남부시장청년몰 김현상 반장, 컬쳐플렉스 박준상 실장 등 20~30대 문화기획자와 대학생 예술가 10명이 참여해 예술가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지원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장걸 사무국장은 “20~30대 문화기획자와 대학생 예술가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앞으로 전주문화의 미래가 밝아 보인다”며 “앞으로 이런 자리를 자주 가져 함께하는 전주문화재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문화재단은 내달 10회 이상의 제 문화예술 분야별 ‘맛점벗담’을 개최해 100여 명의 전주문화재단 정책고객을 선정하고 장기적인 ‘2030 전주문화재단의 비전과 발전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