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관내 경로당 339개소를 대상으로 4월에서 12월까지 경로당 소독과 정수기 필터교환 사업을 실시한다.


임실군은 지난 2010년부터 경로당의 실내외 소독 및 청소(씽크대, 화장실, 거미줄제거, 배수로)와 정수기의 정기적인 필터교환을 통해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깨끗한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한여름 폭염 시에는 정수통 물이끼 청소를 지원함으로써 정수기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이 없이 여가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경로당 이용 어르신은 “겨우내 쌓인 묵은 먼지를 구석구석 닦아주고 꼼꼼한 소독에 정수기 관리까지 해주니 경로당이 내집처럼 편안하고 노인들의 보금자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은 경로당 기능보강사업, 화재 및 안전보험가입, 건강증진기구 지원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살고 싶은 임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