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올 주민참여제안 공모사업 40개를 최종 선정했다.


공모에는 학생 22개, 학부모 50개, 교직원?주민 68개 등 총 140개 사업이 접수됐다.


예비심사를 통해 59개 사업(학생 18개, 학부모 21개, 교직원 및 주민 20개)을 예비선정한 뒤, 주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및 모바일 투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40개 사업을 선정했다.


온라인, 모바일 투표에는 학생 3,598명, 학부모 2,012명, 교직원 810명, 주민 798명 등 총 7,218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학생 14개, 학부모 13개, 교직원?주민 13개 사업이며, 지역별로는 전주 5개, 군산 4개, 익산 8개, 정읍 2개, 남원 1개, 김제 1개, 완주 3개, 진안 2개, 무주 1개, 임실 3개, 순창 1개, 고창 3개, 부안 6개이다.


도교육청은 최종 선정된 40개 사업을 대상으로 29일 컨설팅을 실시, 교육현장에서의 적용과 실현을 위한 협의와 지원대상에서 부분적으로 배제시켜야 할 항목 등을 점검한다.


도교육청은 5월 중에 사업비를 교부하고 제안자가 사업을 희망하는 학교에서는 내년 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