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이 도내 중소기업의 국내·외 바이어 발굴과 판로개척을 위해 '2015 G-FAIR KOREA(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G-FAIR KOREA는 올해 18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종합 박람회로 11월5일~ 8일까지 KINTEX 제1전시장 1~3홀에서 개최된다. 


 전기전자·IT, 생활용품, 농수식품 등 소비재 중심의 종합품목으로 전시가 구성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와 국내바이어 구매상담회, 각종 중소기업 세미나가 열린다. 


 수출상담회와 구매상담회는 11월5일~ 6일까지 진행되며, 중국·일본·동남아 등 신흥경제권 중심으로 유치한 해외바이어 280개사 360여명과 국내 대기업·홈쇼핑·인터넷유통채널 등 130개사의 MD 300여명이 참가한다.


 지원규모는 총 20개 부스이며, 지원업체로 선정 시 부스비의 70%(240만원 중 170만원)를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 박람회에 도내에서 19업체가 참가해 상담 260건, 상담액 40억원 등의 성과를 거둬 도내제품의 우수성 홍보 및 해외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사업 관계자는 "G-FAIR KOREA는 국내·외 바이어를 한자리에서 만나 기업 및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지만 지방업체가 참가하기에는 부스비 외에도 물류비, 체제비 등 상당한 비용 부담이 있다"며 "이러한 기업의 애로를 해소키 위해 전북도와 경진원에서 2005년부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 및 바이어 발굴을 위해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29일~ 5월29일까지 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jbba.kr) 또는 국내마케팅팀(063-711-20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영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