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의 인재육성을 위해 진안읍 주민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크고 작은 정성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11월 29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의 50억원 조성 목표달성 출범이후, 이장협의회에서는 69명의 이장 전원이 매월 받는 수당에서 지난해 12월부터 10,000원씩을 적립하여 올 연말에 약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중 사회단체장 회의에서도 “우리 기관과 단체가 속한 지역 꿈나무를 키우는 일에 동참하고 싶다”며 다수가 매월 적게는 1만원부터 많게는 3만원까지 자동이체를 신청했다.
지난해 12월 27일에는 부녀회장단에서 각종행사장에서 찻집 및 헌옷수거 등을 통해 1년 동안 마련한 200만원과 진안의 청정환경 보전을 위해 읍민 모두가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재활용품 분리수거 및 영농폐기물수거에 의해 발생한 수입 800만원을 합친 1,000만원의 기금을 진안읍민일동으로 진안사랑장학재단에 기탁했다.
특히 11일에는 진안읍 체육회에서 그동안 모아온 읍체육회 기금 중 1,000만원을 진안사랑장학재단에 기탁했다.
또한 진안읍주민자치위원회는 1월 정기회의를 열어 주민자치위원회는 1월 중 100만원을 기탁하기로 합의하고 앞으로도 회의참석 수당을 모아 매년 100만원씩을 기탁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진안읍 노인회장인 구영회씨는 “매월 30,000원씩을 이 생명 다하는 날까지 진안사랑장학금으로 기탁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이며 내 고장 꿈나무 육성을 위한 일에 온 읍민이 혼연일체로 앞장서고 있다.
/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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