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설상 2개 종목 95명의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하계훈련캠프를 7월부터 9월까지 뉴질랜드 퀸스타운 및 와나카에서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설상 종목인 스키(세부 4종목= 알파인·크로스컨트리·스노보드· 프리스타일) 71명, 바이애슬론 24명 등 총 95명의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동계종목 선진국인 미국· 러시아· 독일· 일본 등 세계정상급 선수들이 하계훈련을 하는 뉴질랜드 퀸스타운 및 와나카에 주택을 임차하고 캠프를 열어 세계정상급 선수들과의 훈련교류 등 최상의 여건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캠프 기간 중 개최되는 2015뉴질랜드동계대회(8월21~30일)에 선수들이 참가해 현지 훈련성과를 곧바로 점검하는 기회 역시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우수성적 달성을 위해 동계 7종목 국가대표 235명(지도자 42명·, 선수 193명)의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2015년에는 2014년 대비 40억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해 국내훈련· 국외전지훈련· 선진국과의 파트너십 등의 맞춤형훈련, 국제대회 참가 등 훈련비를 지원하고 있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