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지사장 김창호)는 24일 오전 11시,  완주군 경천면 경천저수지에서 통수식을 개최하고 본격 영농급수를 알렸다.

 행사에는 지사운영대의원, 지역농업인 등 60여명이 참석해 올해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전주완주임실지사에 따르면 현재 대아, 경천, 동상저수지 등 3개 저수지의 저수량 6,097만6,000톤을 확보하고 있어 올해 농업용수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아광역수계는 대간선 80km가 완주군, 익산시, 군산시 옥서면 미군비행장 들녘까지 흘러 완주군 2,957ha, 익산시 4,643ha, 군산시 4,930ha 등 총1만2,530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경천저수지는 물관리자동화(TM/TC) 기술을 활용해 원격제어·계측 및 영상장비 등을 운영함으써 물관리 과학화를 실현하고 있으며, 경천소수력 발전소를 운영해 친환경 녹색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김창호 지사장은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수자원관리 전문기관인 우리 공사에서 관리해 환경 친화적인 용수를 공급함은 물론 농업인이 안전영농으로 풍년농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