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3일 전기안전공사 소통홀에서 도-시군 상생·융합발전 대토론회를 개최하여 전북도와 14개 시군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심보균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책임읍면동제 시행방안 ▲시군 특수시책 공유 ▲안전대진단 추진상황 발표 및 토론을 했다.

도는 지방자치 20주년을 맞아 주민자치, 현장자치 강화를 위해 행정자치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책임읍면동제 시행방안 토론을 통해서 대동(인구 7만이상), 행정면(인구가 과소한 2∼3개의 중심면)을  시범적으로 추진할 의지가 있는 시군을 대상으로 5월중으로 신청을 받아 행자부와 협의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군 특수시책 발표와 토론을 통해서는 시행 가능한 우수시책을 공유했다.

특수시책은 ▲동 주민센터 기능전환 추진(전주) ▲중국인 관광객 유치(익산) ▲행복배달 빨간자전거(남원) ▲살맛나는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완주) ▲2016년 올해의 관광도시 육성사업(무주) ▲농협출하 약정 농업인 월급제(임실) ▲고창읍 중앙로 전선 지중화 사업(고창) 등이다.

심 부지사는 “정부의 부정부패 척결의지를 선제적으로 실천하고, 내부적인 소통과 혁신을 강화해 청렴전북, 일 잘하는 전북으로 우뚝 서도록 모두의 노력”을 강조했다./김민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