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박태석)이 사람찾는 농촌과 도농 상생을 위해 도시 주부들에게 농촌 이해 활동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나섰다.

 전북농협은 23일 지역본부 상생관에서 농협은행 고객중 농촌사랑운동에 참여를 희망한 도시 주부 180명을 대상으로 '전북농협 농촌사랑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

 농촌사랑 아카데미는 도시 주부들이 미래 생명산업인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과 농협의“식사랑 농사랑”운동을 통해 바람직한 식생활과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이해하는 교육을 중심으로 6주 동안 매주 1일 실시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농협창녕교육원 박섭 교수의 '협동조합과 식사랑농사랑의 이해', 수원대 임경숙 교수의 '똑똑한  밥상 건강한미래', 한국철학대학 구홍덕 원장의 '멋진 인생만들기' 등 전문가의 특강과 고산 창포마을과 순창고추장익는 마을을 방문해 농촌일손돕기와 현장 체험도 갖는다.

 아카데미 수료생은 농촌사랑 봉사단에 정회원 자격으로 가입하게 되며, 향후 농촌 봉사활동 및 농산물 직거래 구매단 등 다양한 도농 교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박태석 본부장은 "도시 주부들이 농촌사랑 운동에 적극 참여해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알리는데 앞장서 달라"며 "도시주부의 힘으로 사람 찾는 농촌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