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소기업청(청장 정원탁)은 수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ㆍ육성하기 위한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지원사업 접수를 22일부터 시행한다.

 신청자격은 신청전년 및 신청년도에 수출실적이 있는 제조업이나 서비스업 중소기업 중 수출실적이 미화 500만불 미만인 기업이며, 순수 내수기업(신청전년 및 신청년도 중 수출실적이 전혀 없는 기업)은 지원이 제외된다.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시 2년간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등 23개 수출지원기관 지원사업 가점, 자금 및 보증 우선지원 등 86개 항목에서 우대지원을 받는다.

 선정 이후엔 대외 신인도 증가는 물론, 수출금융이나 해외 마케팅 분야에 지원을 받아 수출이 크게 증가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 요건으로 활용된다.

 이번 선정·지원사업은 5월6일까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신청·접수가 가능하며, 신청업체에 대한 평가이후 일정수준 이상의 평점을 획득한 기업을 대상으로 6월초에 지정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정 청장은 "이번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구매력이 높은 바이어 발굴에 디딤돌 역할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출유망중소기업 제도는 2000년부터 시행해, 현재 도내 84개 업체가 유효기간 내 업체로 지정이 됐다.

 자세한 내용은 수출지원센터(063-210-6482)로 문의하면 된다.
/고영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