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박태석)이 도내 6차산업화 사업을 이끌어갈 핵심 리더 육성을 위한 교육을 오는 24일까지 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에서 실시한다.

 핵심리더육성과정은 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농업의 6차산업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인력을 육성해 지속적인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하는 직원은 현재 6차산업화사업을 진행 하고 있는 농협과 '15년도 전북도 6차산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지역농협, 시군농정지원단, 지역본부 직원 등 20명에 이른다.

 교육은 농업농촌과 6차산업화 사업에 대한 이해, 농촌 어메니티 자원활용 방안, 현장학습, 체험 및 가공, 지역 연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강의는 농업 농촌 현장에서 경험이 많은 강사들이 맡고 있다.

 그동안 전북농협은 농촌의 생산적 복지, 농업인 삶의 질 향상, 지역 공동체 회복 등 농정의 흐름에 맞는 농협의 역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농업인구 75% 정도의 영세농 소득향상과  농촌지역 경제 중심으로서 농협의 역할을 위해 농협형 6차산업을 2013년부터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전북도와 전북발전연구원 및 도내 유관기관과 공동 연구 협약식을 체결하고 공동협력으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그결과 장계농협, 용진농협, 동김제농협 등 8개 농협(장계농협, 동김제농협, 구림농협, 용진농협, 고산농협, 소양농협, 남원원협, 정읍원협)에서 로컬푸드직매장과 농가레스트랑 정착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북본부 관계자는 "농촌의 고령화 및 도농 소득격차 증가, 여성농업인 증가 등을 극복하기 위한 농정 트랜드와 전북도의 삼락농정의 파트너로서 농업의 6차산업화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