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내 기업 경영자들과 임원, 그리고 행정 등 유관기관이 새로운 경영환경에 대한 정보 공유, 지속적인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사업 활성화 등에 머리를 맞댄다.

군과 전북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완주 CEO 경제포럼' 이 100명이 넘는 기업의 CEO 및 학계, 산학연구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KIST 전북분원 본관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출범한 완주 CEO 경제포럼은 관내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경영 노하우와 소통을 장을 지향하고 있다.

기업으로는 현대자동차, LS엠트론, KCC, 대유글로벌 등 70여개가, 유관기관으로는 완주군을 비롯해 상공회의소, 지적공사, 완주교육지원청, 완주경찰서, 우석대, 백제대 등 2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완주군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CEO 경제포럼은 관내 기업체 지원시책 다변화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특히 완주 CEO 경제포럼은 앞으로 국내외 정세의 급격한 변화와 새로운 경영환경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산·학·연·관간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새로운 시너지 효과의 창출과 공동협력 사업의 활성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10만 완주시대를 앞두고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완주경제의 활성화가 가장 시급한 문제로 100개 기업 유치, 일자리 만개 창출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완주군이 기업하기 좋은 지역이 되기 위하여 기업의 입장에 서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첫 번째 포럼에서는 김광호 콤비마케팅연구원장이'리더십 혁신 콘서트' 라는 주제로 강의에 나서 "불확실한 기업환경 속에서 경청의 자세로 새로운 리더가 되고, 고난을 통해 현재보다 더 나은 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완주군은 앞으로 완주 CEO 경제포럼에서의 수준 있는 강의를 통해 급변하는 기업 환경에 재빠르게 적응하도록 기업인들의 마인드 향상시킬 수 있는 양질의 CEO 포럼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완주=이중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