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안천면(면장 김창진)은 지난 21일 제41회 안천면민의장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열고 안천면민의 장 문화체육장에 한희(61.前 안천초중고 교장)님,애향장에한중희(61세,인천시 산곡2동)님, 효열장에 심옥란(56세, 안천면 보한)님를 올해의 면민의장 수상자로 확정했다.

문화체육장 한희씨는 안천초중고 교장으로 재직시 초등학교 교실 8칸 증축, 도서모으기(13,000여권), 해외문화탐방(전교생), 장학금유치(5,000만원), 학교숲가꾸기 등을 통해 안천 초중고 교육을 활성화 시켜 학생수가 2배로 증가하여 안정적인 학교를 조성하여 주민들이 교육에 대해 걱정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애향장 한중희씨는 노성리 하보마을 출신으로 재경안천향우회 총무로 어려운 향우회원을 돕는데 앞장서 오며 향우회를 보다 탄탄하고 끈끈한 조직으로 발전시키고 활성화시킨 공로가 인정되었다.

효열장 심옥란씨는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33년간 극진하게 봉양하며 1남2녀의 자녀를 훌륭하게 키웠을 뿐만아니라 마을 애경사시 궂은일을 도맡아 솔선수범하는 등 모범적인 생활이 면민들로 부터 인정을 받았다.

시상은 오는 30일 안천면 소공원에서개최되는 제41회 안천면민의날 및 체육대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안천면민의 날은 지역주민과 출향인, 향우회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속경기, 각종공연, 면민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