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의장 문홍식)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관내 1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을 실시하며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생활의회 구현에 나섰다.

군의회는 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임실 제2농공단지 및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 등 각종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관련 공무원 및 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장별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군 의회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제시된 의견과 개선요구 및 건의사항을 군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현장방문에서는 먼저, 군청사 주변도로 인도 가로수 관리상황을 점검하고, 이어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지역자활센터를 방문하여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투명한 보조금 집행 및 체계적이고 경쟁력 있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임실군종합경기장 LED전광판 제작설치사업 현장을 찾아서는 군민의 체력증진 및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한층 밝아진 경기장 환경 조성이 되었으므로 각종 행사시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하였고, 이어서 2015년 전라북도민체전 준비상황에 대해서는 우수선수 확보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참가선수단의 자체훈련과 전략종목 중심으로 예산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을 권장했다.

또한, 임실읍의 도심기능에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될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서는 토지 소유자를 비롯한 축산농가의 보상가격 불만 등 그동안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것을 치하했다.

한편,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 오수의견 관광지, 필봉농악전수관, 섬진강 A+A타운벨트조성사업 현장에서는 섬진강, 옥정호를 중심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됨에 따라 지역상품을 이용한 관광상품 개발 및 체류형 관광에 이르기까지 고려해야 할 점이 많음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의회는 임실치즈테마파크 유가공공장 및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방문해서는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품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개선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문홍식 의장은 “지역 발전과 군민을 위해 시행되는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사업 추진 중 발생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민생의 현장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지속적인 현장 확인ㆍ점검을 통해 내실 있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