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어린이 행복도시 기반조성을 위해 정책자문 등을 위한 어린이 행복도시 추진위원회를 오는 5월 초 구성키로 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어린이 관련 기관 및 단체 등에 추천을 의뢰하고, 오는 24일까지 위원들을 추천받아 오는 5월 4일 어린이 행복도시 추진위원회 발대식에서 위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4개 분과 60명으로 다양한 분야의 현장실무자형 위원과 학계, 전문가, 어린이집 및 학교 교직원, 학부모 등으로 구성한다.

위촉된 위원들은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제안 및 의견제시,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 사업 및 홍보 등 어린이 행복도시의 가치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시는 오는 5월 5일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월명실내체육관에서 어린이의 권리가 온전히 실현되는 도시 구현을 위해 ‘어린이행복도시 군산’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어린이행복도시 선포식은 문동신 군산시장과 김관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풍성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그동안 어린이행복예산서 발간, 어린이행복도시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어린이행복도시 추진위원회 구성 등의 기반사항을 마련했다”며, “어린이행복도시 선포식을 기점으로 어린이행복도시추진위원회 운영, 어린이의회 운영, 아동영향평가용역 실시 등 정착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