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현 개인전’이 22일부터 27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최된다.

최대현 작가는 조선시대의 도자공예를 대표하는 ‘백자 달 항아리’ 작품 15점을 대중에게 선보임으로써 새로운 이미지의 실용과 조형 환경을 조성했다.

최 작가는 대표적인 도자방식인 물레를 기반으로 해 ‘백자 달 항아리’ 작업을 하고 있지만, ‘백자 달 항아리’의 상·하 전합기법의 조형성이 갖는 정형에서 비정형성을 찾고자 노력했다.

최 작가는 “높은 온도의 가마 속에서 달 항아리가 완벽한 자기형태와 색을 찾아가듯 달 항아리의 연구는 계속 될 것이다”며 “과거로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살아남아 그 영원한 가치를 인정받을 도자 공예의 가치와 의미를 찾아 모든 이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전했다.

작가 최대현은 동대학원 조형예술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개인전 5회, 다수의 단체전 및 초대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등을 비롯하여 16회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군산대, 원광대, 평택국제대학교 외래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발명특허 ‘주입성형이 가능한 분청소지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분청 도자기의 제조방법’을 출원한 바 있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