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발전을 위해 내부에서부터 새로운 움직임이 있어야겠다. 이것은 자각이라고 해도 좋고 발상의 전환이라고 해도 좋다. 도민들이 구태의연한 생각에서 벗어나 고장의 발전을 위해서 뛰려고만 한다면 못해낼 것도 없다. 전북의 발전은 도민들의 의지에 달려 있다. 그 실행 여부에 달려 있다. 이에 대하여 아무도 이의를 달수는 없을 것이다. 전북의 발전은 도민의 의지와 실행에 따라 정비례 할 것이 분명하다.
@이번에 구제역이 한반도 전체를 들쑤시고 있는 중에 전북 지역이 청정 지역으로 남아 있다. 이것은 생각해 볼 바가 크다. 방역당국이 그만큼 노력하고 있지만 또한 축산 농가들이 그만큼 협조하고 있음도 말하고 있다. 이제 도민들이 방역당국과 축산 농가들을 위해서 도울 일이 없는 가를 생각해 볼 때이다. 도내 농축산업의 미래를 위해서 도민들이 고장의 산품을 제대로 평가해 주어야 마땅하다. 그 같은 열망이 도내에 형성된다면 유통시장에 일대 혁신이 있으리라는 믿음이다.
@얼마 전에 향토의 쌀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함이 보도되었다. 그런데 그걸 시나브로 잊어버리고 있는 것이나 아닌지 우려스럽다. 도내 산품 중에서 그 품질이 우수함이 입증된 것은 그만큼 도내에서 활발하게 소비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과연 그러한지 궁금하다. 지금쯤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는 뉴스가 나올 법도 한데 여태 감감 무소식이다. 외국으로 수출한다는 소식이 또 기대되기는 하지만 그에 온전히 만족할 수는 없다.
@요즘 계속되는 한파와 폭설로 채소류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값이 뛰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다른 지역의 채소가 대형 마트에서 많이 팔려 나가고 있는데 도내 소비자들은 푸드 마일리지 개념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산지가 멀면 멀수록 신선도가 떨어질 것은 물론이다. 그리고 매장에서는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그만큼 소독하는 작업도 병행할 것이 분명하다. 도내 산품을 도민들이 먼저 인정하고 소비해주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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