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배인재)은 20일 ‘제35회 장애인의날’을 기념하여 지역의 초등학생들 61명을 초청하여 진안중앙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도전골든벨을 울려라”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일반, 장애유형, 장애관련인물, O·X퀴즈 문제 등 총 50문항이 출제되었으며, 문제 정답을 맞추고 오답자는 자동 탈락과 패자부활전을 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 학생 모두 퀴즈대결을 떠나서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장애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인식을 변화시키는 계기를 가졌다.

특히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도전골든벨 뿐 아니라 장애학생으로 구성된 리틀난타두드리는 공연과 각 학교별 장기자랑 및 먹거리 체험 등 이벤트가 마련되어 참여자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내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축제의 장으로 이루어졌다.

 배인재은 “지역에서 장애인들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보고자 ’도전골든벨을 울려라‘를 실시했는데 많은 아이들이 참여해 주고 자신들의 생각들을 바르게 표현해 주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장애인에 대해 이해하고 편견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장애체험이나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가 온전히 합(合)하는 행복한 진안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지난 3월 23일 ~ 4월 3일까지 제5회 장애인식개선 백일장 공모전에 좋은 작품을 제출한 학생들에게 교육장상과 군수상을 비롯하여 의장상, 장애인종합복지관장상, 사회복지협의회장상, 자원봉사센터장상 등 총 27명에게 상장과 시상금을 전달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