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김순정 의원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테마관광지 조성을 촉구했다.
김순정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은 17일 제318회 시의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전주 관광의 저변을 넓히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테마관광지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순정 의원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분석한 결과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 2012년 283만명에서 2013년 432만명, 2014년 613만명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 1인당 평균 관광쇼핑 지출은 156만원으로 세계가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고 있다.
김 의원은 “전라감영 복원과 생태동물원이나 아중호수 개발 등도 중요하지만 중국 관광객들을 전주로 끌어들이는데는 부족하다”며 “중국인이 110년전 전주시에 첫발을 디딘 다가동 차이나타운을 테마관광지로 특화시키면 중국인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중국과 관련된 문화유산으로 남고산의 관성묘, 중국인 기술자가 건설한 전동성당, 차이나타운은 결합한 관광상품으로 중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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