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서민생활 안정과 소외계층 지원을 강화하고자 공공 및 민간부문에 1만명의 일자리 사업을 창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2월까지 242억4900만원의 사업비로 복지 및 산림분야, 사회적 기업 육성 등 공공부문에 5,500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있다.
또 26억6000만원의 사업비로 미착공기업 착공 유도, 기술인력 및 고용보조금 지급 등을 통해 민간부문에 4,5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공공부문 추진계획은 연중 실시하게 되는 지역공동체 및 청년 일자리 사업, 전북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원 및 육성,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 추진 등이 있다.
민간부문은 미착공기업 129개기업의 조기착공 유도, 기업체 인력난 해소를 위한 구직구인 만남의 날 추진과 도내 찾아가는 우수중소기업 취업설명회 개최를 통하여 청년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맞춤형 On-Line 일자리 정보 서비스의 활성화 등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초에 7,375명의 목표를 가지고 출발하였던 일자리창출 사업은 7,987명으로 목표치를 초과했다"며 "올해도 취업박람회와 취업정보센터 활성화 등 고용안정에 더욱 노력해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로 서민경제 안정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