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김형규)는 최근 남원시 보절면 도룡리에 소재한 용평제에서 2015년 물 관리 업무의 성공적 수행을 통한 풍년농사 달성을 위해 운영대의원 및 지역 농업인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쌀 생산 풍년 기원제 및 통수식을 갖고 6,117ha의 수혜면적에 180여일 간의 급수를 시작했다.

남원지사에 의하면 그동안 이번 통수식을 위해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수차례에 걸쳐 겨우내 용?배수로에 쌓인 낙엽과 오물을 치우고, 토사를 준설하는 등 만반의 사전준비를 마쳤으며, 오늘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더불어 모내기 등 영농활동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김형규 남원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농에 필요한 양질의 용수를 적기에 적량을 공급함으로써 남원지역 농업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국가 물관리 전문 공기업으로써 과학적·친환경적으로 깨끗한 수질을 지속적으로 보존해나가 청정 농산물 생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원=유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