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은 ‘고창황토배기 수박’과 ‘고창 복분자 선연’ 브랜드가 국내 최고 미디어 그룹인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사가 후원하는 ‘201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수박, 복분자 부문에서 대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16일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됐으며, 황토배기 수박은 9년 연속, 복분자 선연은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201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기업체,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브랜드에 대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글로벌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상은 시장점유율, 경영성과 등을 기준으로 부문별 후보 브랜드를 선정해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1일까지 온라인 소비자 1700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신뢰도, 충성도 등의 온라인 소비자 투표와 브랜드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이 이뤄졌다.

대한민국 농식품브랜드 분야에서 고창황토배기 수박이 9년 연속, 고창복분자 선연이 7년 연속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다시 한 번 고창 농산물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국 최고 농산물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대상 수상자로 참가한 박우정 군수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생산되는 고창의 농특산품은 어디에 내 놓아도 그 품질을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다”며 “지속적인 품질 및 브랜드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