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상세주소제도 적극 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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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민원소통과에서는 2013년 1월부터 원룸과 다가구주택 등도 상세주소를 부여받아 아파트와 같이 동·층·호를 주소로 사용하는 상세주소 제도를 시행하여 왔다.
‘상세주소‘란 원룸, 다가구주택, 상가등 건물의 도로명주소 건물번호 뒤에 공법상 동·층·호를 표기하는 것으로, 상세주소를 부여받은 경우 주민등록부에 기재·관리가 가능하고 택배와 우편물 등이 정확히 수령될 수 있도록 하는 편리한 제도이다.
이와 함께 다수의 건물로 이루어진 건물군에 정확한 위치 안내가 가능토록 건물군 상세주소 부여도 적극 홍보중이다.
건물군 상세주소 부여대상 건물은 하나의 도로명주소가 부여된 공장, 판매시설, 병원 등 두 개이상의 건물 또는 두 개 이상의 용도로 이루어진 건물이다.
상세주소를 신청하고자 하는 건물소유자 또는 임차인의 과반수 이상 동의를 얻은 임차인은 민원24 또는 김제시청 민원소통과 지리정보담당을 방문해 상세주소 부여 신청을 하면 된다.
상세주소는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나 신청의 번거로움 등으로 신청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김제시는 원룸 등이 밀집해있는 요촌택지, 신풍택지, 검산택지를 중점으로 현장방문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 “ 도로명주소 및 상세주소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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