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대적으로 나선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지역 전체 산업의 84.4%(12만개 업체이며 종사자 20만명)에 달하는 소상공인등  1만3,000개 업체 2,1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소상공인은 IMF이후 꾸준히 감소 추세에 있긴 하지만 종사자를 포함하여 540만 명(전북 20만명)으로 전체 산업대비 28%를 차지하고 있다.

 경제 구조내에서의 소상공인 역할은 생산자이자 소비자로 내수경제 순환의 가장 큰 축을 차지한다.

그동안 도는 소상공인 자금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 골목상권 활성화 특례보증 시행 등 다양한 소상공인 창업,경영개선자금 및 이차보전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성과 극대화를 도모해 왔다.

도와 신용보증재단은 좀 더 많은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자금 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전주에 본점만을 운영하던 신보 조직을 확대했다.

권역별 거점지점 설치 계획에 따라 2013년 군산지점, 2014년 정읍지점에 이어 2015년 상반기에 남원지점을 설치하여 지역 균형 발전 및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 하는 등 자금 적기 공급으로 소상공인들을 도울 계획이다.

도 이강오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자금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는 무엇보다 시급한 것이 제도 개선보다도 적기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서민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자금 지원 사업 발굴 및 서민금융지원 제도 홍보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