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혁신도시·익산역·도청 등에 다양한 형태의 로컬푸드직거래를 운영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혁신도시 농식품마켓(사업비 45억원, 준공예정 2016. 10월) ▲익산 KTX역사 농특산물 판매장 개장(사업비 1억원, 준공예정 2015. 5월) ▲도청내 농특산물 전시 판매장 개장(사업비 1.5억원, 준공예정 2015. 6월) ▲ 혁신도시 직거래장터 운영(농식품부, aT)한다고 밝혔다.

도는 로컬푸드의 열풍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도내에 로컬푸드직매장 15개소를 비롯하여 전국 70여개에 이르고, 농식품부는 해마다 100개소 이상을 추가로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같이 로컬푸드의 빠른 확산은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반증한다.

반면 안전성과 신선함을 무기로 소농·고령농과 마을기업 등이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로컬푸드 직거래는 서양, 일본과는 다르게 한국형 로컬푸드 직거래로 정착되어 가는 형태이다.

그 중심에 전북도가 타 시도와 다르게 또 다른 형태로 직거래를 창조한다고 설명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먼저 혁신도시내 농식품 마켓 건립으로 입주민들의 편익을 제공한다.

혁신도시 내 농식품마켓 완공전 입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매월 토요일 격주로 직거래장터를 5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추진한다.

또 KTX(익산역) 개통에 따른 농특산물 판매장 5월 중, 개설한다.

익산역 KTX 개통에 따라, 역사 3층에 전라북도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을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한다.

도청내에도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을 6월 중에 개설한다.

도청내 1층 로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소농·고령농과 마을기업 등이 생산하는 14개 시,군 농특산물을 전시판매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도 관계자는 “공공급식과 학교급식를 로컬푸드로 전환한다면 지역경제에 적잖은 파급 효과를 가져와 지역경제의 선순환 고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확충은 전통시장이나, 자영업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범위내에서 가급적 직매장신축은 억제하고, 샵&샵 형태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권장하고 있다./김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