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면 새하얀 배꽃이 만발하는 전주 원동정보화마을에서 오는 18일 ‘제7회 원동과수원 배꽃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전주원동정보화마을운영위원회(이양선 위원장)가 주관하는 축제에는 배꽃단지 내에서 배꽃 인공수분, 트렉터 타기, 인절미 떡메치기, 노래자랑 등 배꽃 아래 봄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먹거리장터에서 마을 특산품인 배, 오디, 들기름, 돼지감자와 국수, 파전, 도토리묵, 동동주 등을 판매, 마을 소득증대에도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동마을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배꽃 축제를 열어 방문객들과 봄꽃의 향기를 같이 나누고 있다./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