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추진하는 건강밥상꾸러미 사업은 유통의 효율화 및 농가소득의 안정을 꾀하여 지역사회의 화합과 순환으로 지역을 살리자는 운동으로, 민선4기 4년동안의 준비기를 거쳐 지난해 10월 첫배송을 실시한 후 3개월만에 회원이 1,000명을 넘어서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이러한 꾸러미 사업이 강매에 의한 것이 아니냐는 일부언론의 보도가 있었으나 군 관계자는 꾸러미는 강제로 가입해서는 절대 지속가능하지 않으며, 일부 소비자가 가입권유를 강매로 받아들인 것 같다고 밝혔다.
건강밥상 꾸러미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관계 속에 지속될 수 있는 사업으로 생산자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여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소비자는 안전한 먹을거리로 건강을 챙기면서 생산자를 배려하는 소비로 상생의 관계 속에 지속가능하다고 했다.
건강밥상 꾸러미는 완주에서 생산된 믿을 수 있는 품목을 매주 8 ~ 12종씩 꾸러미를 갖추어 각 가정에 배달하는 사업으로 중간상인에게 돌아가는 판매 이익을 줄여 소비자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싸게 공급받게하고, 농가는 적정 가격에 생산물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오직 좋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 신뢰속에서 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완주=김귀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