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시설관리공단은 14일부터 19일까지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주간에 덕진공원 음악분수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음악분수 가동중단은 지난해 온 국민을 슬픔에 빠지게 했던 4.16 세월호 참사가 1주기를 맞아 세월호의 아픔을 잊지 말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서다.

전주시시설관리공단 김신 이사장은 “세월호 1주기를 맞아 조용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희생자의 넋을 추모하고, 그 날의 아픔을 기억하고 교훈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덕진공원 음악분수는 오는 21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