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능경기대회 141명 입상자 배출

 '2015년도 전라북도 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7명, 은메달 40명,  동메달 38명 , 우수상 26명 등 141명의 입상자가 배출됐다.

 기능경기대회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전주공업고등학교등 8개 경기장에서 치러졌다.

 금형 등 40직종에 466명의 선수가 기량을 겨뤘다.

 최연소자 입상자는 정보기술직종 전주공고 최효범(16)이 금메달을, 최연장자는 한복직종의 김민자(57)씨가 동메달을 수상했다.

 한편, 귀금속공예직종 금메달 수상자 정형호(47)씨는 귀금속관련 사업을 운영하던 중 해당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과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한국폴리텍V대학 익산캠퍼스 주얼리디자인과에 지난 3월에 입학한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1, 2, 3위)한 선수에게는 메달, 상장, 상금 등이 주어지며,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직종의 기능사 시험이 면제된다.

 또, 오는 10월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북지방 대표선수로 참가, 전국에서 모인 숙련기술인들과 다시 한 번 기량을 겨룰 기회를 갖게 된다./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