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도시재생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
-‘젊음과 열정으로 전주시를 바꾼다’

전주시가 지역 대학생들의 젊음과 열정을 담아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전주시는 13일 미래주역인 대학생 80여명으로 구성된 ‘도시재생 대학생 서포터즈’가 발대식을 갖고, 시민참여형 도시재생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전주시가 지역의 젊은 주역들을 모아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시민참여형 도시재생을 실현하기 위해 운영하는 도시재생 대학생 서포터즈는 올해 7개 대학 84명의 학생들이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시는 당초 올해 도시재생 대학생 서포터즈를 50명의 인원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도시재생에 대한 뜨거운 관심 속에 계획보다 많은 84명의 대학생들이 지원해 도시재생에 대한 대학생들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지원자 전원을 서포터즈로 선발했다.

발대식은 권대환 전주시시정발전연구원 박사의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서포터즈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서포터즈팀 구성, 활동방향에 대한 자유토론, 위촉장 수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학생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정보교류 및 도시재생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도시재생 우수사례 자료수집 및 탐방과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주시 도시재생에 대해 직접 학습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은희영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구축을 위한 도시재생 사업은 시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전주를 이끌 미래주역인 도시재생 대학생 서포터즈가 도시재생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