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강동화 의원, 주민개방형 학교도서관 운영 필요성 제기

전주시의회 강동화 의원이 대형 도서관 중심에서 벗어나 주민개방형 학교도서관 운영 확대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강동화 전주시의원(인후 1, 2동)은 13일 제318회 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누구나 자유열람, 무료 도서대출이 가능한 주민 개방형 학교도서관 운영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강동화 의원에 따르면 전주시는 10개의 직영도서관과 2개 도서관 신축을 추진, 공립과 사립을 포함한 97개 작은도서관을 관리하고 있다.

강 의원은 “도서관 한 곳을 짓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평균 90억원 정도로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도 전주시에 직영도서관은 충분하다”며 “적은 예산으로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작은도서관 중심의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또 “지역공동체 생황에 중요한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학교도서관을 개방해 지역주민들의 이용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