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철 시의원, 원도심 활성화 기금 조성 촉구

전주시의회 김윤철 의원은 원도심 활성화를 기금 조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윤철 시의원(중앙동.노송동.풍남동) 13일 제318회 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전주시가 원도심을 중심으로 무분별하게 재개발지구를 지정해 도심 외곽의 신시가지 개발에만 집중하면서 원도심 주택가는 열악한 환경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도시균형발전을 위한 대안으로 원도심활성화 기금 조성을 준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재정마련 방안으로 택지개발 및 신시가지 개발과정에서 수익금의 일부 또는 일정액을, 상대적으로 소외 될 수밖에 없는 원도심 인구증대 방안강구책의 일환으로 의무적립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예산군은 2011년 원도심공동화 방지기금 조례를 제정해 예산군 출연금 및 기금운용으로 100억원 조성목표를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며 “전주시도 도시개발에서도 소외되고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안으로 원도심 활성화 기금 조성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