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16년 농림축산식품 및 해양수산사업 예산
전년보다 575억원 증가한 2조 1,726억원 신청
- 농림축산식품분야 110개사업 2조1,389억원 
- 해양수산분야 27개사업 337억원

전북도는 2016년 농림축산식품 및 해양수산사업 예산으로 2조 1,726억원을 정부에 신청하고 예산확보에 들어갔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9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시,군으로부터 신청받은 예산에 대해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 및 해양수산부에 전년보다 575억원 증가한 2조 1,726억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도는 농림축산식품 및 해양수산사업 시,군 신청 예산 1조 3,007억원과 시,군에서 신청하지 않고 누락된 사업추가 및 신규사업을 발굴,  2조 1,726억원의 사업 예산을 결정했다.

이는 작년 2조 1,151억원 보다 575억원이 증액된 수준이다.

부처별로 주요 신청내역은 ▲농림축산식품부가 103개사업 2조 322억원 ▲산림청 5개사업 594억원 ▲농촌진흥청 2개사업 473억원 ▲해양수산부 27개사업 337억원 순으로 예산을 신청했다.

심의회에서는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에서 신청한 예산(안)을 도 사업부서에서 종합적 검토 및 조정하고, 조정된 2016년 농림축산식품 및 해양수산사업 예산신청(안)에 대해 예산신청 내용의 타당성, 지역특성 반영 등 농정방향과의 적합성, 신규사업의 적정성 등을 심의했다.

도 관계자는 “신청한 국비사업 뿐만 아니라 2017년도 지역특화 신규사업도 적극 발굴하여 도에 지원될 국가예산이 대폭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