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희망농업』실현을 위한 전략수립 세미나 개최
- 지역농업활성화(신114프로젝트) 추진 전략 토론회 -

심민 임실군수의 민선 6기 농업분야 핵심공약인 『활력있는 농촌! 함께하는 희망농업!』실현을 위한 지역농업활성화(신114프로젝트) 전략 수립 세미나가 지난 10일 임실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한 실과원소장 각급 농협장 및 농민단체, 관계공무원 등 90여명이 참석하여 지난 민선5기에 추진한 114프로젝트사업에 대하여 면밀한 성과분석을 토대로 민선6기 신114프로젝트의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비전과 10대 추진전략 및 30대 세부과제를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민선5기 114프로젝트사업의 성과분석 결과 조수입 1억 이상 고소득 농가가 619농가로 (전체농가의 9.55%) 2011년 대비 149농가가 증가한 반면 조수입 1천만원 미만의 농가도 총 2,929농가(전체 농가의 45.18%)로서 67농가가 증가하고 있어 임실농업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특화작목으로 선정하여 집중 육성한 복숭아 작목의 성장세가 두드러졌으며, 대부분 고소득을 유지하고 있는 품목은 축산농가로 나타났고, 개선할 점으로 양극화를 해소하고 사업의 추진주체의 자발적인 그룹화를 통한 사업대상을 정예화 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임실군은 민선6기 농정의 목표를 농업과 농촌의 주체인 농민을 중심으로 『돈버는 농업, 행복한 농민, 살고싶은 농촌』을 만들겠다는 비전과 함께, 『활력있는 농촌, 함께하는 희망농업』의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농업경쟁력 제고, 지속가능한 농업생산기반 확충, 제값 받는 농산물 유통체계개선, 농가경영 안정화 및 희망농업리더 육성, 마을 공동체 활성화 및 귀농귀촌 활성화 등 세부과제도 제시하였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서 임실군은 앞으로 구체적인 정책이나 세부사업은 농협, 농민단체, 공무원, 전문가가 참여하는 희망농업품목연구회 및 정책연구회 등을 구성하고 이를 총괄하는 임실희망농업혁신위원회를 구성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세미나를 마치고 “앞으로 임실군 농정의 핵심은 농민이며, 지역농업의 주체인 지자체와 농협?농민이 함께하는 희망 농업을 반드시 구현하겠다.”고 강조하였으며, “임실군의 농정이 올바르게 추진되어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전 군민들이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