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농협 곽동열 조합장, 조합원의 행복과 조합안정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최종등록 15-04-10 16:41 최종수정 15-04-10 16:41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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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의 행복과 조합의 안정을 위해 앞으로 열심히 일해 좋은 성과를 내겠습니다.”

지난 3월11일 전국조합장 동시 선거를 통해 당선된 무주농협 곽동열 조합장의 일성이며,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 본다. 무주농협의 지난 3년을 이끌어오고, 앞으로 4년을 현장에서 열심히 일할 곽동열 조합장의 생각을 들어보자.




*앞으로 무주농협 4년을 위한 지난 3년간의 노력에 대해 말해주시죠.

 ▲많은 조합원님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2012년 무주농협 조합장이 된 후, 우리 무주농협이 향후 해결해야 할 중점과제는 3가지라고 생각합니다.


ㅇ첫째, 농협운영 목적인 경제 사업의 회복=높은 금리와 대출 증가로 농협들은 경제사업 보다는 신용사업의 비중을 높여왔습니다. 무주농협 또한 예외는 아니었으나, 이러한 사업형태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조합운영에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취임 이후 경제사업 확대를 위해 공선출하회 운영 및 육성을 확대하고, 관내 산지유통센터의 운영과 시설 증대에 노력해 왔습니다. 그 성과로 무주(만남의 광장) 산지유통센터 시설을 100%이상 사용하고 있으며, 안성친환경산지유통센터 이용 확대를 위해 원예농산물 선별 시설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ㅇ둘째, 지속가능한 농협 운영을 위한 내실화=잦은 농산물가격의 변동, 신용사업의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조직운영의 안정과 내실화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우리 농협이 잘 할 수 있고, 앞으로 키워 나가야 할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향후 축소될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는 선택과 집중을 실시했습니다. 특히 관리비용 발생 및 신규사업 확대에 부담이 되는 자산 중 매각이 필요한 곳을 선정하여 과감히 정리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1년 말 133%에 달하던 고정자산 투자 비율을 2014년도 말 80.5%로 감축하였으며, 정부 보조사업을 적극 활용해 고정자산 투자 증가에 대한 농협 부담완화를 실현해 왔습니다.

ㅇ셋째, 조합원의 복지실현과 행복=조합운영의 안정과 함께 가장 중요한 부분이 우리 조합원의 복지와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무주농협은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인사사고로 가계경제에 큰 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위해 농업인안전보험 의무가입 하도록 하고, 농가 자부담을 지원해 왔습니다. 또한 우리 농업인의 모든 농산물을 판매 할 수 있도록 마을단위 순회 수집을 하고 있으며, 영농도우미, 가사도우미, 공동선별 작업등을 통해 우리 조합원의 일손을 줄이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 하고 있습니다.



*조합원의 행복이 되는 농협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말씀하셨는데요?

▲향후 조합운영의 목표 역시 지난 3년의 목표와 같습니다. 우리 무주 농협의 발전과 조합원의 행복한 삶이 최우선이며, 이를 위해 5대 목표를 실현해 가고자 합니다.

ㅇ첫째, 6차산업 확대를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한 단계 높혀=우리 조합원님들의 우수한 농산물을 소비자가 먼저 찾고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고, 가공과 서비스(체험, 힐링등)를 융합한 무주농협 6차 산업 모델을 마련해 우리조합의 농산물 가치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ㅇ둘째, 농산물 유통 및 판매를 책임지는 농협실현=현재 실시하고 있는 순회 수집을 확대해 조합원의 소량의 농산물도 귀하게 판매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무주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무주농산물이 판매 될 수 있도록 판매체계를 만들고, 공선출하회 및 권역별 작목반의 경쟁력을 확대해 우리 지역 농산물이 전국적으로 판매 될 수 있도록 생산단계 관리부터 대외 마케팅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ㅇ셋째, 영농자재센터 건립과 영농자재 무상배달을 실시=농산물 가격은 지난 수년간 오르지 않았지만, 농자재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수익은 그대로이거나 낮아지는데 지출만 높아지는 구조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농협은 농가에서 사용하는 농자재를 공동구매해 농가가 수령하는 단가를 낮추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영농자재센터를 건립하고, 공선 출하회 및 작목반 단위 공동구매가 활성화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고령 조합원 영농자재 무상배달로 조합원의 편의와 복지를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ㅇ넷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이용을 확대=우리 무주농협은 친환경농산물산지유통센터(안성 중산마을)를 최근 건립해 농산물 유통 경쟁력을 확대했습니다. 기존 농협유통, 대형유통업체, 백화점 등의 판로를 보다 강화하고, 산지유통센터를 통해 로컬푸드 및 식자재 유통을 확대하여 농산물 판로를 적극 확대해 가겠습니다.
ㅇ다섯째, 조합원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복지를 실현=지난 3년간 실시한 농업인안전보험의 자부담 지원을 지속하고, 다양한 문화사업(공연, 의료, 법률 등)을 신규로 추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여가활동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농한기 여성강좌, 교육 프로그램 추진으로 우리지역 조합원 모두가 만족하는 조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무주농협 조합원들에게 하실 말씀은?

▲지난 3년 동안의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 4년 또한, 조합원님의 의견을 반영하여 농협을 운영하고,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꾸준히 발전해 나가는 무주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주=전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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