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체력증진 등을 위해 '7560+운동' 사업을 실시한다.

10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일주일에 5일 이상, 하루에 60분 이상 누적해서 운동하다는 의미를 담고있는 '7560+운동'을 진행하기위해 25개 학교를 선도학교로 선정한다.

도는 선도학교로 선정된 25개 학교에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7560+운동 선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1일 60분 이상의 신체활동 시간을 의도적으로 실천해야 하며, 달리기와 줄넘기, 태권도 등 아침건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또 점심시간을 확대해 교내 학교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쉬는 시간을 활용한 중간체조 프로그램도 운영할 수 있다.

특히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 프로그램을 도입하거나 1인 1운동 즐기기 등도 추진할 수 있다.

7560+운동 선도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은 매일 1시간 이상 신체활동을 해야 하고, 자신들의 희망에 따라 방과후 신체활동에 한가지 이상 참여해야 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체육활동은 학습에 대한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청소년기의 움직임 욕구를 충족함으로서 인성함양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