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주민참여예산 대상사업을 이달 말까지 최종 결정한다.

10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학생과 교직원·학부모 등이 신청한 '2015년 주민참여 제안사업'에 대해 온라인투표와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이달 말까지 40개 사업을 결정하기로 했다.

온라인 투표는 예비심사를 통과한 3개 분야 59개 사업이며, 전북도민이면 누구나 이날부터 21일 내에 휴대전화나 컴퓨터를 통해 주민참여 제안사업 온라인 투표시스템(http//yesan.jbe.go.kr)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이와함께 주민참여예산 위원 50명의 심사결과를 반영해 40개 제안사업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며, 결과는 이달 안에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다음달부터 1년 간 주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주민참여 제안사업은 학생과 학부모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예산의 주인이 되는 과정이다"고 밝혔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