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임실군 애향장학회가 2015년도 애향장학생 50명(대학생 40명, 고등학생 10명)을 최종 선발했다.

지난 9일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발된 애향장학생은 대학생 200만원, 고등학생 60만원의 장학금을 상·하반기 2회로 나눠 지급하여 우수한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에서 심민 애향장학회 이사장은 “임실군 우수인재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지원 및 각종 장학사업에 최선을 다하여 사회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실군 애향장학회는 지난 1995년 6월에 설립돼 1996년부터 애향장학금 지원사업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1천여명이 넘는 학생에게 1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임실지역 출신 수도권 대학 진학생들의 학업 편의를 위한 장학숙 사업도 지원하여 지역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