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새마을회(회장 김창수)는 새마을운동 45주년과 제5회 새마을의 날(4월22일)을 맞아  새마을의 날 홍보캠페인을 펼쳐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제시새마을회는 지금까지 기념식 등을 통해 새마을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새마을정신을 되새기는데 주력해 왔으나 올 해에는 이례적으로 새마을 사업과 연계 홍보캠페인을 펼침으로써 시민참여 중심의 새마을운동을 강조했다.

김제시새마을회(회장 김창수),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강인식) 새마을부녀회(회장 문순자)를 비롯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100여명이 참여하여 자원(헌옷)모으기 행사를 시작으로 ‘1부서 1단체 청결 담당구역’ 정화활동과 함께 제5회 새마을의 날 홍보 캠페인을 지난 10일 김제시민운동장에서 펼쳤다.

김창수 회장은 “초창기 새마을운동이 물질적으로 잘 살아보자는 운동이었다면 제2새마을운동은 품격 있게 잘 살아보자는 운동”이라며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새마을가족 모두가 하나되어 제2새마을운동을 적극 펼쳐나갈 것"이라고 다짐하였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새마을운동은 일제강점기,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된 우리 조국을 일으켜 세우고 세계 경제 10대 강국의 대열에 합류할 수 있게 해 준 일등공신”이라며 “그간의 새마을운동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큰 김제, 더 행복한 김제를 견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새마을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박정희 대통령이 '새마을 가꾸기 운동'을 제창한 날을 기념하고, 새마을운동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1년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김제=곽노태 기자